
신학기가 되면
많은 엄마들이 한 번쯤 하는 고민이 있다.
“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엄마들과 친해져야 할까?”
처음 아이를 기관에 보내면
괜히 신경이 쓰이고
다른 엄마들은 다 친해 보이기도 한다.
그래서 오늘은
내 경험을 바탕으로 이 고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.
첫째가 어린이집에 처음 입소했을 때

첫째가 어린이집에 처음 입소했을 때
나는 워킹맘이었다.
그 당시 우리 반에는
첫째를 포함해 6명의 아이가 있었다.
하지만 나는
다른 아이들의 엄마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.
아이의 등·하원은
모두 친정엄마가 도와주셨기 때문이다.
그래서 다른 아이들은
키즈노트 단체사진으로만 봤다.
당연히
다른 엄마들과 인사를 나눌 기회도
번호를 교환할 기회도 없었다.
전업맘이 되면서 달라진 관계
그 다음 해
나는 퇴사를 하고
전업맘이 되었다.
그러면서 자연스럽게
어린이집 등·하원을 하게 되었고
다른 엄마들과 안면을 트게 되었다.
인사를 나누고
번호를 교환하고
아이들이 놀이터에서 함께 놀기 시작하면서
어느 순간
엄마들끼리도 꽤 가까워져 있었다.
꼭 친해져야 하는 건 아니다
엄마들과 친해져야 할까?
솔직히 말하면
어린이집 엄마들과 꼭 친해져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.
엄마들의 상황도
성향도
모두 다르기 때문이다.
예를 들면
- 워킹맘은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
- 적극적인 성향의 엄마도 있고
- 조용한 성향의 엄마도 있다
그래서
본인의 성향에 맞게 편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다.
그래도 친해지면 좋은 점

그럼에도 불구하고
엄마들과 친해져야 할까?
내가 어린이집 엄마들과 가까워진 이유는 있다.
전업맘이 되면서
육아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.
어린이집 엄마들과 이야기하다 보면
- 육아 정보도 공유하고
- 교육 정보도 듣게 되고
- 육아 스트레스도 털어놓게 된다.
또 현실적인 장점도 있다.
✔ 아이 친구 관계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
✔ 박물관, 체험, 교육 정보 공유
✔ 아이들끼리 따로 만나 놀 기회가 생긴다
엄마들이 친해지면
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더 자주 만나게 된다.
부담 없이 친해지는 방법

하지만
이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전혀 없다.
가볍게 시작하면 된다.
예를 들면
- 등·하원 때 가볍게 인사하기
- 단톡방에 가끔 반응 남기기
- 행사 때 짧게 대화하기
- 아이 이야기 나누기
이 정도만 해도
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다.
나 역시 이번 신학기에 느낀 것
이번 신학기에는
첫째와 둘째 모두 새로운 어린이집에 등원하게 되었다.
나 역시
엄마들과의 관계에 대해 조금 걱정이 있었다.
그런데 생각보다
자연스럽게 인사를 하게 되었고
등·하원하면서 마주친
같은 반 친구 엄마와
인사를 나누고 번호도 교환하게 되었다.
결국 느낀 건 하나다.
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다는 것.
자연스럽게 인사하고
편하게 지내다 보면
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. 😊
신학기가 되면
엄마들도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게 된다.
하지만
억지로 친해질 필요도 없고
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.
내 성향에 맞게
편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다.
그리고
인연이 된다면
자연스럽게 가까워질 것이다.


